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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Diary

기아 더 뉴 K9 3.3GDI 시승기

2016.02.26 작성





처음에 본 느낌은 '크다'입니다.

K7까지는 일반적인 준대형차 정도로 그렇게 크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막상 K9이 지나갈 때도 K7과 별 차이는 못느꼈었는데

실제로 앞에 두고 보니 주차라인도 양 옆으로 꽉 차게 크더군요.






후면 끝까지 주차했음에도 앞 머리가 상당히 나올정도로 전장 5090mm의 크기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쇼퍼드리븐 차랑답게 뒷좌석의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승차감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운전자도 운전하기 편하고, 뒷좌석 역시 승차감이 상당히 편합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대쉬보드부터 스티어까지 편의를 위한 기능이 많이 있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시야에 이것저것 버튼이 많기 때문에 조금 복잡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구동계의 느낌으로는 액셀러레이터는 살짝 둔하고, 브레이크는 예민합니다.

스티어는 파워스티어임에도 조금 묵직하다는 느낌이며,

밟으면 부드럽게 속도가 올라가고, 고속주행시에도 빠르다는 느낌을 잘 받지 못하기 때문에 과속에 주의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쇼퍼드리븐 차량이기 때문에 운전하는 재미라던가 그런것은 없습니다.

편안함을 제공하는 대신 운전하는 재미를 포기한 느낌이네요. 


처음 접하는 대형차이기 때문에 주차에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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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 23일 현재 적응 완료

주행모드 스포츠로 바꾸면 반응이 좀 빨라져서 좋습니다.

대신 스마트모드에 비해서 연비가 많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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