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 마운트 GMA-2TL 트리플 모니터 암 설치 후기

 

이전에 모니터 받침대를 주문제작으로 만들어 쓰다가 책상 공간이 너무 협소해져서 트리플 모니터 암을 구매. 

 

트리플 모니터를 거치할 수 있는 암이 몇개 더 후보에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1. 가격대가 적당하면서

2. 브라켓이 책상위를 많이 가리지 않을것

 

이라는 조건에 맞는게 요것이라 구매했습니다.

설치 과정은 검색하면 다른 사람들이 전부 자세히 설명해뒀으니 저는 따로 올리진 않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보다 실망.

 

트리플 모니터는 가운데 모니터에 맞추어 양쪽 각도를 잡는데, 일단 이 설치된 가운데 모니터가 230mm의 깊이를 차지합니다.

책상을 넓게 쓰고자 해서 모니터 암을 설치했는데, 모니터 받침대를 쓸 때 보다 모니터가 앞으로 튀어나와버리니, 양쪽 모니터도 따라서 튀어나오게 되고, 결국은 책상이 더 좁아진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책상 뒤에 여분의 공간이 없으면 모니터 각도도 어느정도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구요.

 

벽에 붙여서 쓰고 싶었는데 이걸 생각을 못해서 구매 기대당시보다는 별로입니다.

 

책상 위가 넓어진건 확실한데, 모니터가 코 앞에 있으니 기분은 더 좁아진 느낌입니다.

 

구매하실 분들은 어느정도 참고해서 구매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구매하기 전에 검색했던 곳들에서는 전부 벽에 붙은거같은 이미지를 보여주고, 저도 사진올리려고 찍으니까 벽에 붙어 있는 느낌이긴한데, 실제로는 굉장히 많은 공간을 차지해버립니다.

가늠이 안되시면 아랫쪽에 PS4를 보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상 깊이가 800mm이상인 분들이 쓰셔야 만족이 되실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