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넴 더보기 나홀로 일본 전국 일주 #2 - 교토 나들이 2015.04.09 (Day 2) 밤 동안 비가 내려서인지 날씨가 살짝 흐립니다. 두 달 전에 묵었던 숙소 근처였기 때문에 조금만 걸으면 청수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청수사 인왕문과 벚꽃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 벚꽃과 함께 청수사 본당을 볼 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청수사 누각 오토와 폭포(音羽の瀧)절이 지어질 때부터 꾸준하게 솟아오르는 샘물이라고 합니다.학업, 금전, 연애 운을 이뤄주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순서대로 학업, 금전, 연애를 담당하고 있다고 하기도 하지만, 저 곳의 안내원이 말하기를 세 줄기 중 아뭄거나 하나를 받아서 마시며 학업, 금전, 연애 셋 중 하나를 빌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청수사를 나와 후시미이나리 신사로 향했습니다. 센본도리이 길항상 사람이 걷고 있기에, 사람이 없을 .. 더보기 나홀로 일본 전국 일주 #1 - 노숙, 출발 그리고 벚꽃 2015.04.07 ~ 2015.04.08 (Day 0 ~ 1) 두어달 전 일본 칸사이 쪽으로 가족여행을 갔다왔는데 이번에는 혼자 자유롭게 전국 일주를 떠나게 됬습니다. 원래 예정은 4월 중순에 출발하여 후쿠오카부터 벚꽃을 따라 홋카이도까지 쭉 올라가는 여정이었습니다.하지만 예상보다 개화시기가 앞당겨지는 바람에 칸사이 공항으로 입국하여 교토에서 벚꽃을 본 뒤, 후쿠오카로 이동하여 쭉 올라가는 여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7시 출발 항공편이었기 때문에 하루 전 날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했습니다. 매일 사람으로 붐비던 공항이 텅 비어 있으니 허전합니다. 노숙 셋팅.. 사실 경비원도 돌아다니고.. 인천공항이 노숙하기 좋은 공항입니다.팔걸이도 없어서 눕기 편하고... 도착하자마자 구입한 것은 칸사이 와이드 .. 더보기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