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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50408 All around Japan

나홀로 일본 전국 일주 #10 - 구마모토, 아소산


2015. 04. 18 (Day 11)





가고시마에서 1시간. 구마모토로 왔습니다.





구마모토 역 주변에는 마땅한 호텔이 없어서 조금 떨어진 곳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구마모토는 다른곳에 비해서 굉장히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입니다.





이제 아소산을 향해 갑니다.






시간이 없어서 예약을 못하고 놓쳐버린 아소보이가 옆으로 지나가네요






아소 마스코트 쿠로

아소역의 역장을 맡고있네요.





아소역에서 아소산까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합니다.





종착역에서 내리시면 분화구 입구까지 옵니다.




원래는 분화구 입구에서 걸어서 올라가거나, 로프웨이를 타고 아소 산 분화구 근처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만, 마찬가지로 분화 경계레벨로 인해서 분화구 주변 2km  출입 제한 상태입니다.

여기는 쇼와 화구랑 다르게 경찰과 산악보호원이 지키고 있으며, 수시로 순찰을 돌기 때문에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분화구 근처를 포함해서 이곳 저곳에 대피소가 있습니다.





분화구 입구 아래인 쿠사센리로 내려옵니다.






과거에 폭발했던 흔적인 칼데라호를 비롯하여 지금은 넓은 풀밭이 펼쳐진 곳입니다.

언덕처럼 보이는 것은 기생화산입니다.

멀리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걸어본다면 굉장히 높고, 넓습니다.





쿠사센리의 한 기생화산 윗 쪽에서 바라본 아소산 나카다케 분화구 입니다.

망원렌즈로 당겨봤습니다.





아소를 떠나 구마모토로 돌아온 뒤 구마모토 역으로 향합니다.

구마모토 역에서 구마모토 성까지 향합니다.

걸어가면 조금 먼 거리이므로 노면전차를 타고 이동하시는게 편합니다.





일본에는 고양이가 참으로 많다고 들었지만, 실제로 길거리에서 고양이를 본 적이 몇 번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더 많은 것 같네요 





5시가 넘어서인지 야간 입장으로 입장했습니다.





낮에는 보러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야간이 되니까 싹 빠지더군요.









어두운 밤 보니 더욱 더 웅장하게 느껴지네요.

일본에서 손꼽히는 성이라고 부를만한 웅장함입니다.

히메지성이 성 자체로 거대하다면 구마모토 성은 성보다는 주변 공원이 훨씬 더 넓은 느낌입니다.





내려오는 길에 전통 우산이 장식되어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여행 정보]


가고시마추오 역 → 구마모토 역 : JR큐슈신칸센 / 1시간 / JR전국 패스 사용

구마모토 역 → 아소 역 : JR호히본선 / 1시간 / JR전국 패스 사용

구마모토 역 → 구마모토조 시야쿠쇼마에 역 : 구마모토 노면전차 / 15분 / 170엔


구마모토 성

입장료 : 성인 500엔 (야간 입장시 300엔)

현재 2016년 4월 14일 발생한 구마모토 대지진으로 인해 성곽일부 유실, 주요망루 완전 붕괴 등으로 복원/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므로 입장에 대한 정확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http://www.manyou-kumamoto.jp/kumamoto-castle/index.html